책 제목만 보고 단순한 창업 성공 스토리일 거라 생각했지만, <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는 그 이상의 가치를 담고 있었습니다. 춘천 감자빵의 창업자가 어떻게 귀농을 결심하고, 감자빵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연매출 100억을 달성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철학을 세웠는지 살펴봅니다.
귀농에서 브랜드 창업까지
이 책은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자가 감자 농사를 돕기 위해 귀농하면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이후 그는 감자를 활용한 독창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감자빵과 특색 있는 카페를 창업하게 됩니다.
그저 운이 좋아 성공한 것이 아닙니다. 저자는 자신의 사업을 단순한 장사로 국한하지 않고, 명확한 목표와 철학을 설정하며 사업을 성장시켰습니다.
성공을 향한 자기만의 철학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저자가 설정한 목표였습니다.
- 기회균등을 실현하는 삶을 살자
-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터를 만들자
이 목표들은 단순한 사업 수익을 넘어, 어떻게 사회와 연결되고 기여할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담겨 있었습니다.
스스로를 아는 것이 먼저
책을 읽으며 한 가지 깨달은 점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성공을 ‘돈’이나 ‘명성’으로 정의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자기만의 성공을 정의해야 한다. 단순히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추상적인 목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한다.”
이 문장은 개인적인 삶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명확할 때, 그것이 곧 강력한 브랜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화하는 힘
책에서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화하는 능력’입니다. 저자는 자신이 ADHD와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받았던 경험을 공유하며,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자신만의 스타일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해 나갔습니다.
그의 사례는 ‘남들과 다름’이 단점이 아니라, 오히려 창의적인 강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성장을 위한 질문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 나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
- 그 목표는 나에게 충분히 의미 있는가?
- 나만의 방식으로 성공을 정의할 수 있는가?
이 질문들은 단순한 자기계발을 넘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으로 이어졌습니다.
마무리 정리
<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는 단순한 성공 스토리가 아닙니다. 이 책은 자신의 철학을 세우고, 그에 맞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결국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 자신만의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기
- 자신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세우기
-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화하여 실천으로 옮기기
이러한 요소들은 비단 사업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에서도 중요한 원칙이 될 수 있습니다.
춘천 감자빵의 창업자가 걸어온 길을 통해, 나만의 스타일로 성공을 정의하고 실행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